방송국 스튜디오

신청곡 /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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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청곡] 코스님에게 신청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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♡전설e(@5004ace)2024-06-14 21:45:06
신청곡 코스님에게 |
사연 오늘은 무척 더웠습니다 스므평 남짓 텃밭에 나가보니 고구마, 고추, 심지어는 옥수수까지 어깨를 늘어뜨린 채 힘겨운 모습들 ㅠ 문득, 팔순을 훌쩍 넘기신 어머니 등굽은 허리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요 육남매 업어 키우시며 닳고 굽은 그대의 모습 누군가의 귀한 딸로 태어나 자신의 이름을 잊고 살아 온 세월 유난히도 반짝이는 별 하나 바라보며 나즈막한 목소리로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하나 울 엄마. 그곳에도 달은 뜨고 지는지 꽃은 또 피고 지는지. .......... 부추꽃 연가 마당 한구석에 별이 그득 쏟아졌다 부추전 좋아라 하신 엄마 당신이 그리워요 부추꽃 별이 되는 밤엔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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